넷플릭스 어둠 속으로 리뷰
넷플릭스 어둠 속으로 리뷰
출연 : 폴린 에티엔, 로랑 카펠루토, 스테파노 카세티, 메흐메트 쿠르툴루슈, 바베티다 사조, 얀 베이풋, 크사베리 슐렌키에르, 뱅상 롱데즈, 레기나 비키니나, 알바 가이아 크라게데 벨루지, 나빌 말라트, 니콜라 알레신, 아스트리드 웨트날
장르 : TV 프로그램•SF, 도서 원작의 TV 프로그램, TV 프로그램•스릴러, TV 드라마
프로그램 특징 : 긴장감 넘치는, 풍부한 감정
제작자 : 제이슨 조지
넷플릭스 어둠 속으로 드라마는 한국에선 생소한 벨기에 드라마 입니다.
SF 드라마는 크게 선호하는 편이 아님에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전 편을 시청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서쪽으로 계속 가면 해가 뜨는 것을 보지 않을 수 있다는? 어쩌면 상상으로 해봤을 독특한 설정으로 관심을 갖게 했는데요, 6부작으로 구성된 시즌 1은 한 편 한 편이 마치 영화처럼 긴장감을 가져와 몰입해서 보게 됩니다.
넷플릭스 어둠 속으로 시놉시스를 보면, 기이한 우주 현상이 빚어낸 태양광때문에 햇빛에 닿는 순간 모든 생명체는 죽게 됩니다. 그래서 햇빛을 피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밤 시간대의 지역으로 계속 도망가야 하는 설정입니다.
독특하게 각 에피스드의 제목은 실비, 야쿠프, 마티외, 아야즈, 리크, 테렌치오 라고 되어 있는데, 예상할 수 있다시피 등장 인물의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각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핵심 인물이겠죠?
1화는 한 남자가 총을 들고 하이재킹을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납치한 비행기를 타고 소수의 승객만을 태운 채 태양을 피해 운항합니다.
등장인물들은 이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어, 생명을 담보로 납치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로 인해 생존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각 인물들마다 사연이 있으며, 인물들 간에 형성되는 관계도 흥미롭습니다.
따라서 넷플릭스 어둠 속으로는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되는 내용인 만큼 화려한 액션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 서로 간의 관계와 갈등이 주된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이 위험해진 이유는, 태양의 자기장 역전으로 인한 중성자 폭풍이 일어나, 지구의 생명체가 죽게되는 현상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빛만 피한다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벙커와 같은 콘크리트 벽 안의 실내에 있어도 생존할 수 없습니다. 회차가 진행되면서 중성자선을 막을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해나갑니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될 수 있지만,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과학적인 배경지식은 모르고 봐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물론 나오는 과학적 설정들은 실제와는 다른 부분도 많기 때문에 실제적 고증을 분석해가면서 보는 것은 몰입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SF영화로 받아들이며 본다면 스토리에 집중하며 즐기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어둠 속으로 시즌 2도 공개될 예정이니 넷플릭스에서 뭘 볼 지 고민된다면 시청하기 좋은 드라마입니다.